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마지막회에서는 기동찬은 추병우(신구 분)가 넘긴 아들의 유서 사본을 들고 이명한을 찾아가 이수정(이시원 분) 협박했다.
하지만 이명한은 기동찬 가족들이 붙잡혀 있는 영상을 보여주며 유서 진본을 넘기라고 요구했다. 결국 마지막 증거를 이명한에게 넘겼다.
이후 이명한은 기동찬이 술을 마시면 기억장애가 생긴다는 점을 이용해 샛별이의 살해범으로 누명을 쓰도록 꾸몄다.
기동찬은 자신의 어머니 이순녀(정혜선 분)가 한샛별을 죽였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죽은 것 처럼 보이는 한샛별을 안고 강가로 걸어갔다.
기동찬이 14일 전에도 한샛별을 저수지에 버렸던 사실을 떠올렸다. 이에 기동찬은 "내가 샛별이를 지켜주겠다"라고 말한 뒤 강물 속으로 몸을 던졌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