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조폐공사의 제품 홍보관에서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비보를 접하고 5일 뒤인 21일로 연기했다. 그러나 21일 은퇴 기념 메달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21일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김연아는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의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에는 한국조폐공사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조한 메달들이 공개 판매된다. 수익금 일부는 피겨 꿈나무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