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가 저스틴 비버 신사 참배 논란에 "그냥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알려줘야만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최근 방일 중 신사참배를 한 뒤 인증사진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이에 저스킨 비버는 “일본에 갔을 때 운전기사에게 성지에 들려 달라고 해 나는 야스쿠니 신사가 기도하는 곳 인줄 알았다”며 “기분 상하게 한 사람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중국과 일본 사랑한다”고 뒤늦게 사과했다.

서경덕 교수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스틴 비버가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냥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알려줘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명 글에 한국을 제외한 것이 좀 아쉽지만 이번 기회에 저스틴 비버 및 많은 서양인들에게 야스쿠니 신사 참배의 문제점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이러한 글과 함께 저스틴 비버에게 야스쿠니 신사에 관한 동영상을 SNS와 우편물로 보낸 사실을 공개했다.

앞서 서경적 교수는 지난 22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한 일본 정치인들만 비판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도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며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이야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한 바 있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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