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엔콤
▲ 디지엔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헌정한다고 밝혔다.

임형주는 오는 5월 1일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한국어 버전을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해 재발매할 예정이다.

이어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수익금 전액을 희생자 유가족에게 기부한다고 밝혔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어 사우전드 윈즈'(A Thousand Winds)란 제목의 작자 미상의 시가 원작이며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였다. 

지난 16일 임형주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른 유명인 분들처럼 물질적인 기부 동참을 생각하던 중 많은 분이 내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추모곡으로 사용하고 부르시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그래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와 그 수익을 전달하는 것이 뜻깊을 것 같았다. 내 노래가 유가족과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이런 기부도 좋은 것 같아",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다들 마음은 똑 같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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