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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인터뷰]신영수 “이재명 모라토리엄 선언은 정치쇼, 지난 4년간 성남 암울했다”

“채무 늘고, 공약이행률 최하위…당선돼 재개발‧재건축 우선적으로 실천”

“초박빙이다”, “한 순간도 마음 놓기 힘들다”

6.4 지방선거 성남시장 선거 판세를 놓고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캠프 모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출신 신영수(62)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현직 시장인 이재명(49) 후보는 주요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일 정도로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선거 구도는 ‘이재명 시장 시정심판론’과 ‘세월호 참사 여권책임론’이 격돌하는 상황이다. 신영수 후보는 ▲모라토리엄 선언, 부채 증가 등 시 재정난 ▲최하위권의 공약이행률 ▲재개발 사업 표류 ▲막말, 스캔들 등 도덕성 문제 등을 주장하며 ‘시장 심판론’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재정난, 공약이행률, 재개발 사업 관련 신 후보의 주장을 “거짓말”이라고 일축하며, 18대 국회 시절 ‘해경-언딘 유착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수난구호법 개정안 발의에 참여한 신 후보에게 ‘세월호 심판론’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폴리뉴스>는 격돌 중인 두 후보와 직격 인터뷰를 했다. 신영수 후보는 서면 인터뷰에서 현재 선거전에 대해 “성남시의 지난 4년은 암울했다. 시민을 우롱하고 기망했다”며 “이러한 것들을 감추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흑색선전으로 일삼는 이재명 후보의 민낯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난 4년 시정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취임 12일만에 거짓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국토부나 LH가 빚 갚으라 한 적 없다. (전임 시장으로부터 받은) 재정도 튼튼했다. 그런데 정치쇼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 후보는 또 “이재명 시장시절 부채는 558억 원에서 2100억 원(2.5배), 채무는 90억 원에서 1193억 원(13배)가 늘었다”며 “공약이행률을 보면 전국 221개 도시 중 146위로  최하위다. 이재명 후보는 거짓으로 시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당선 이후 시정 운영에 대해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할 일은 수정․중원구의 재개발, 재건축과 분당구의 리모델링”이라고 밝혔다. 

신 후보는 “현대건설에 일한 경험과 고도제한 완화․재개발 상임대표를 맡아 성공시킨 경험, 국회의원을 지낸 중앙정치 경험과 여권 출신의 시장이라는 프리미엄으로 국비지원을 받아 가면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을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 후보와의 서면인터뷰 전문이다.(관련 기사<[반짝인터뷰]이재명 “‘해경-언딘 유착법’에 국민이 반성하라? 새누리 신영수 망언”>)

▶ 6.4 지방선거가 불과 며칠 밖에 안 남았다. 지역 민심은 현재 어떤 상황인가?

- 민심은 천심이다. 현재 페어플레이 정신은 사라지고 흑색선전으로 점철되고 있다. 자신의 과오를 포장하고 숨기기 위해 극으로 치닫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마타도어가 안타깝다. 성남시의 지난 4년은 암울했다. 시민을 우롱하고 기망했다. 이러한 것들을 감추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흑색선전으로 일삼는 이재명 후보의 민낯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재명 시장의 재정, 공약이행률 등 지난 시정에 대해 어떻게 총평하나?

-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취임 12일만에 거짓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국토부나 LH가 빚 갚으라 한 적 없다. 재정도 튼튼했다. 그런데 정치쇼를 한 것이다. 이재명 시장시절 부채는 558억 원에서 2100억 원(2.5배), 채무는 90억 원에서 1193억 원(13배)가 늘었다. 공약이행률을 보면 전국 221개 도시 중 146위로  최하위다. 이재명 후보는 거짓으로 시민을 호도하고 있다.  

▶ 어제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와 격돌했다. 이번 토론회를 어떻게 자평하나?

- 이재명 후보는 토론회 결론으로 “남편은 여자하기 나름. 시장은 시민하기 나름입니다”로 말했다. 이 말은 여성비하 및 시민비하다. 남편은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말은 상업광고에나 나오는 비속어 가까운 말이다. 여자가 남편만드는 기계는 아닐 것이다. 어머니도 여성이고 형수도, 딸도 여성이다. ‘시장은 시민하기 나름입니다’는 시민비하다. 시민이 잘못하면 시장이 잘못되는 것인가요? 시민이 잘되면 시장이 잘되는 건가요? 시장을 위해서 시민이 존재해야 하나요?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발언한 것처럼 성남시민을 가볍게 여긴 사건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 이재명 후보는 신 후보가 18대 국회 시절 발의에 참여한 ‘수난구호법 전부개정 법률안’에 대해 “해경-언딘 유착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신 후보가 지난 28일 TV토론회에서 “법률 공동발의 책임을 떠나서 대한민국 국민전체가 반성해야 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이 후보는 “망언”이라고 비판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 이재명 후보가 상대를 비하하는 “망언”이라는 말이야 말로 그릇된 표현이다. 클린선거와 정책선거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저에게 트집 잡을 것이 없어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저는 세월호 사건 앞에 마음이 착잡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이다. (TV토론 발언은) 총체적 부실을 이야기 하려 한 것일 뿐이다. 나부터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책임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먼저 반성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주셨으면 한다.

(수난구호법은 바다나 하천 등 물 위에서 일어난 각종 수난(水難) 시 구호활동을 정부와 민간이 복합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법인데, 지난 2011년 개정으로 한국해양구조협회가 설립되게 됐다. 법 개정으로 인해 해경은 예산과 퇴직자의 이른바 낙하산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고, 언딘은 이 협회의 회원사로서 구조작업 접근권과 해경과의 네트워크를 얻었다. 이 협회의 부총재는 언딘의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신 후보는 지난 28일 성남 아름방송 주최로 진행된 성남시장 후보 TV토론에 수난구호법 개정안에 대해 “공동발의한 것은 맞지만 민주당 의원도 동참했다. 법 자체 취지는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집행과정에서 문제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문제는 대한민국 전체가 반성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사과를 요구하는 이재명 후보의 지적에 “이 문제는 제도를 운영하는 시스템의 문제다. 이 문제는 법률 공동발의 책임을 떠나서 대한민국 국민전체가 반성해야 한다. 이를 계기로 해서 대한민국 안전의 계기를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 표심을 보면 세월호 참사 이후 분당, 판교쪽은 야당쪽 표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약세 지역에 대한 어떤 대책을 고민 중인가?

- 그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본다. 시민은 현명하시다. 지난 4년간 이재명 집행부를 시민은 지켜보시면서 평가하고 계시다. 분위기에 따라 편승하거나 사소한 일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진정성을 갖고 시민 편에서 봉사할 자세가 되어 있는 저 신영수를 선택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 

▶ 당선된다면 어떤 공약을 제일 먼저 실천할 예정인가? 시민들에게 포부를 밝히자면?

-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할 일은 수정․중원구의 재개발, 재건축이다. 또한 분당구의 리모델링이다. 도시계획전문가 신영수면 곧바로 할 수 있다. 지난 4년간 방치되어온 재개발,․재건축, 리모델링 문제를 주민과 함께 추가부담금 없이 추진할 것이다. 현대건설에 일한 경험과 고도제한 완화․재개발 상임대표를 맡아 성공시킨 경험, 국회의원을 지낸 중앙정치 경험과 여권 출신의 시장이라는 프리미엄으로 국비지원을 받아 가면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을 성공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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