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민선 5기에는 주민자치원리를 관철시켰다면, 민선 6기에는 알맹이를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6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청 시장실에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인터뷰를 갖고 “민선 5기에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체가 돼서 주민자치원리를 관철하는 민주주의를 해왔다고 한다면 민선 6기에는 알맹이를 채워야 한다”며 “그 핵심적인 과제는 첫 번째가 교육, 두 번째가 건강, 세 번째가 안전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민들, 국민들이 단순히 구도, 세월호 때문에 누구의 책임이라고 보고 투표를 한 것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면 똑같은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면 야당, 여당이면 여당을 쭉 찍었어야 하는데 충남 기초단체장은 다 여당을 찍고 지사는 다 야당을 찍는다”며 “강원도 마찬가지이고, 대전과 충북, 충남, 성남도 비슷하다”고 새로운 현상에 대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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