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으로 방사포 100여발을 발사했다. 

14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4일 오전 12시경 방사포 100여발을 강원도 고성 비무장지대(DMZ) 북방한계선 수백m 지점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에서 이날 발사한 방사포 100여발은 NLL 북쪽 1~8㎞ 해상에 떨어졌다. 사거리 10~20km의 122mm 방사포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13일 새벽 1시 20분경 북한은 개성에서 북동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13일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약 500㎞를 비행해 동해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이 13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14일 방사포 100여발을 연이어 발사하자 우리 군당국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14일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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