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상수도시설 배우고자 본부-남동정수사업소 시찰

사진=인천시 제공
▲ 사진=인천시 제공
러시아 자치연방인 남오세티아공화국 관계자가 인천시 상수도를 방문했다.

19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8일 러시아 자치연방 남오세티아 공화국 대통령 특보외 관계자 6명이 인천시의 미추홀 참물 우수성을 배우고자 상수도사업본부와 남동정수사업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남오세티아 공화국은 터키와 러시아 국경사이 조지아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 7만5,000명, 면적 3,900㎢이고, 아연, 리켈, 유속금속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다. 아직 우리 나라와 국교는 수립되지 않았다. 러시아 21개 연방공화국인 세베로오세티야 공화국으로 합병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남오세티아 공화국은 조지아와 코카서스산맥에 위치해 알프스, 백두산과 함께 세계 3대 수원지로 부상하면서 물사업에 대한 전망도 밝아 인천시의 미추홀 참물과 함께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유럽과 러시아시장 공략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자 일행은 상수도사업본부 신청사와 수운영통합센터를 견학한 후 남동정수장 페트병 생산공장 등 수돗물 생산 시설을 현장 방문해 인천시 미추홀 참물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질 관리와 생산 과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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