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박기춘 국회 교통위원장을 예방, 2015년 목포시 국비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div>
▲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박기춘 국회 교통위원장을 예방, 2015년 목포시 국비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팔 걷고 나섰다.

박 시장은 23일 국회를 방문,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과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장을 잇따라 예방하고 2015년 목포시 국비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박홍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총사업비 증액(473억→567억) 및 내년도 공사비 61억원 △압해~화원간(국도 77호선) 연결도로 개설을 위해 타당성 재조사 면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해안철도(목포~보성간) 고속화사업을 위한 계속공사비 1500억원 △목포항 동명동지역 재해방지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비 6억원 △유달유원지 연안정비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6억원도 함께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 사업을 위한 경찰청 총사업비 증액(152억원→227억원) 등을 국회예산 심의과정에 반영해 줄 것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 같은 사업들은 목포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다”면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은 전남의 도서연안지역의 특성을 고려하면 총액사업비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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