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충남 서해안, 강원도 등

사진=MBC 보도화면 캡처
▲ 사진=MBC 보도화면 캡처
서울과 경기 등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서울에서 8시간 동안 순간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부터 약 8시간 동안 서울 일부 지역에서 순간적인 정전이 발생했다가 복구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 충남 서해안,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령됐다. 한전은 도로변 배전선로 약 10곳의 변압기에 가로수 나뭇가지 등이 닿으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경기도에도 이날 약 135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나무가 쓰러지거나 담벼락에 균열이 갔다는 등의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풍주의보를 비롯해 경기도 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안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평택시, 화성시와 서해5도에도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강원도 강릉시 산간, 동해시 산간, 태백시, 삼척시 산간, 속초시 산간, 고성군 산간, 양양군 산간, 평창군 산간, 정선군, 원주시, 철원군, 홍천군 산간, 양구군, 인제군 산간, 인천광역시, 울릉도와 독도 등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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