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클래스.. 김종겸 코리아랩 1위 결승 진출. 벨로스터 터보.. 권봄이 코리아 랩 2위 확정

[폴리뉴스 권진욱기자] "비온뒤 땅이 굳듯히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의 진가가 나타나고 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2라운드 예선경기가 열린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경기장(1Lap=3.045km)에서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팀의 활약이 눈부셨다.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최고 클래스인 제네시스 쿠페 10클래스에 출전하는 김종겸은 코리아 랩에서 1분 23초 760로 1위를 차지했고 아마추어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 출전한 권봄이 역시 1차 예선에서 1분 34초271로 1위에 올라 2차 예선인 코리아 랩에서 1분 34초 309로 2위에 올라 결승전에서 서호성 다음으로 유리한 그리드를 확보했다.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김종겸은 코리아 랩 9번 연속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올 시즌 전통 베테랑 드라이버들(최명길, 오일기)과 당당하게  레이스 경쟁을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당찬 신예 드라이버로 올 시즌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클래스의 최대 강호로 떠오르고 있다. 같은 클래스에 출전한 같은 팀 장현진은 코리아랩에서 김종겸 선수의 뒤를 이었다.

또한 아마추어 경기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 출전하고 있는 권봄이도 얼마 전 방송된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터인 스피드 레이싱의 유재석의 멘토와 방송출연 등의 바쁜 스케줄에도 꾸준한 레이스 연습으로 매라운드 빠지지 않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권봄이는 지난 1라운드의 리타이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2라운드 예선에서 2위로 마무리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녀는 예선 종료 후 공식 인터뷰에서 "이번 라운드는 차분하게 레이스를 운영하면서 기회를 노려 팀과 미케닉들에게 포디엄에 오르는 것으로 보답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벨로스터 터보 클래스 코리아랩 결과는 서호성(바보몰 프리미엄 레시피), 권봄이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윤병식(개인), 전난희(팀 챔피언스), 이경국(스쿠라 모터스포츠), 여찬희(스쿠라 모터스포츠) 순으로 그리드 순서가 정해졌다.

코리아 랩을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 20클래스만 진행했던 KSF가 올해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경기에도 코리아 랩 규정을 적용해 진행하고 있다. 코리아랩은 1차 예선 끝나고 상위 40%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결선 경기 그리드 순서를 정하는 방식이다.

2라운드 각 클래스 코리아랩 결과를 보면 제네시스 10 클래스는 김종겸, 장현진 선수 순위 그대로인 결과가 나왔고 20 클래스에서는 록타이트 HK-레이싱팀 정회원 선수가 1분26초011의 기록으로 결선 경기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KSF 우승자 김재현 선수가 2위, 전인호 선수가 3위, 서주원 선수가 4위를 기록했다.(사진: 권진욱)
전남(영암) 글 사진 권진욱기자 news726@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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