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영통의 대변인 돼 정치균형 잡는 평형수 역할 하겠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8일 박광온 새정치연합 수원정(영통)후보 지원유세에서 “박광온 후보가 이미 승기를 잡은 영통에서 남은 것은 영통구민께서 얼마나 투표장에 가느냐에 달렸다”며 지지층에게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문 의원은 7.30재보선 D-2일인 이날 오후 6시 영통구청 앞 쉼터에서 김진표 전 의원과 함께 박광온 지원유세를 펼쳤다. 유세 이후에는 주변 상가를 방문하여 투표참여와 박광온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장에서 문 의원은 “국민이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을 따끔하게 심판해주셔야 ‘세월호특별법제정’이 가능하다”며 “동작에서 시작된 아름다운 양보, 큰 결단, 단일화 연대의 바람이 선거를 바꿨다. 영통구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7월 30일 박광온 후보의 승리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도 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지난 24일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해 청와대 앞에서 밤새 싸웠던 새정치연합 소속 국회의원들을 언급하며 “정치를 바로잡아야한다”며 “정치를 바로잡으려면 영통에서 여러분들이 저 박광온을 영통의 대변인으로 만들어주셔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치의 균형을 잡아주는 평형수 역할을 반드시 하겠다”고 호소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