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광 ‘해운대 발전 이끌 힘있는 여당 후보’ 윤준호 ‘밀착 접촉 통해 낮은 인지도 극복’

사진 제공 배덕광, 윤준호 후보 캠프
▲ 사진 제공 배덕광, 윤준호 후보 캠프
7.30재보궐 선거 부산해운대·기장갑은 배덕광 새누리당 후보와 윤준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양자 대결이 벌어지고 있다.

부산해운대·기장갑은 이 지역구 의원이었던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6.4지방선거에 출마함에 따라 공석으로 남게 됐다.

부산해운대·기장갑은 이전부터 역대 선거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의 강세 지역이었던 만큼 이번 재보선에서도 여당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반면 야권에서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부산광역시장에 출마한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와 오거돈 무소속 후보의 득표율 차이가 약3.9%포인트 차이 때문에 이번에도 야권 후보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배 후보는 자신이 10년간의 구청장 경험을 바탕으로 공약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배 후보는 또한 구청장으로 지내는 동안 이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서 시장과의 돈독한 친분을 바탕으로 해운대를 발전시킬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배 후보는 특히 드림시티 건설을 통한 해운대 밸리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배 후보는 이번 재보선에 뽑힌 국회의원의 임기가 짧은 만큼 무엇보다도 임기 안에 할 수 있는 공약들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일 잘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배 후보는 부산해운대·기장갑에서 자신에게 좋은 흐름으로 계속 이어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 유세를 마칠 계획이다.

윤 후보는 학원 대표 출신의 ‘정치 신인’이다.

교육 전문가로 새정치연합 부산시당 대변인과 당협위원장을 지낸 윤 후보는 동서 격차 완화를 위해 트램(노면전차) 건설과 주거환경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 후보는 특히 트램 건설은 도시철도 4호선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서 2호선 해운대역까지 잇는 후보 본인의 핵심 공약이다.

윤 후보는 이 지역에서 구청장을 지낸 배 후보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유권자들과 밀착 접촉을 통하여 인지도를 높였다.

윤 후보는 또한 낮은 투표율을 보이는 재보선 특성상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투표참여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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