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 연천, 포천, 고양, 양주, 파주에도 폭염경보

사진=기상청 제공
▲ 사진=기상청 제공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1일 기상청은 낮 12시를 기준으로 서울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체 발령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서울 지역 첫 폭염경보였다.

폭염특보 중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2일 연속 지속될 때 발령되고,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2일 연속 지속될 때 발령된다.

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는 34.3도를 기록했고, 동작구는 33.4도를 보였다. 금천구(33.2도), 양천구(32.7도), 관악구(32.5도) 등도 높은 기온을 보였다. 

1일 낮 기온은 서울 35도, 춘천 34도, 강릉 33도, 대전 33도, 청주 34도, 대구 33도, 광주 31도, 전주 33도, 부산 31도 등을 기록했다.

1일 오후 5시 30분경 폭염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서울시, 경기도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고양시, 양주시, 파주시 등이다.

경기도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고양시, 양주시와 인천시, 대전시, 대구시, 세종시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강원도 영월군, 평창군 평지, 정선군 평지, 횡성군, 원주시, 화천군, 홍천군 평지, 춘천시, 양구군 평지, 인제군 평지와 충청남도, 충청북도 청주시, 괴산군, 영동군, 충주시, 단양군, 증평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무주군, 순창군, 익산시, 정읍시, 전주시, 남원시, 경상북도 영양군 산간, 봉화군 산간, 울진군 평지 등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한편, 서울 첫 폭염경보를 발령시킨 이번 무더위는 2일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 풀 꺾일 전망이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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