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성 냉방병이란
▲ 감염성 냉방병이란

목욕탕과 찜질방 4곳 가운데 1곳은 감염성 냉방병인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났다.

최근 서울시가 여름철 빠르게 증식하는 레지오넬라균 오염 여부를 점검해봤다. 다중이용시설 백 8십여 곳의 탕내 온수와 샤워기 냉온수, 냉각탑수 등을 조사한 결과, 47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즉, 4곳 중 1곳에서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것이다. 적발된 곳은 목욕탕과 찜질방이 27곳으로 가장 많고 종합병원이 16곳으로 뒤를 이었고, 시내 호텔도 3곳도 포함됐다.

감염성 냉방병이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면 발열과 기침, 심할 경우 의식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는 세균으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발병한 환자 수만 13명에 이른다.

또,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식하기 때문에, 특히 목욕탕이나 에어컨 냉각탑 등은 레지오넬라균의 온상이 되기 쉽다.

서울시는 올해 어느때보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대형 쇼핑센터의 냉각탑수와 분수대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감염성 냉방병이란 정보에 네티즌들은 "감염성 냉방병이란 진짜 더워도 문제 시원해도 문제" "감염성 냉방병이란, 폭염탓이야" "감염성 냉방병이란, 더워서 안 틀수도 없고" "감염성 냉방병이란, 미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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