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시장 송진섭)가 12일 서울 전경련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6회 자치행정혁신 사례발표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지역경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이 주체하고 서울신문사 후원으로 8개 분야 23개 기관에 수여한 이날 시상식에서 송진섭 시장이 직접 ‘지역경제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맞춤동행면접 취업프로그램 운영’ 사례는 안산시가 고용창출 없는 경제성장으로 취업난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구직자 한 명이라도 더 취업 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주 1회 이상 운영한 시책이다.

이 시책은 구인업체에서 급히 구직자를 채용할 때, 시 취업정보센터에 요청하면 구인업체의 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로서 담당공무원이 구직자와 일일이 전화상담을 거쳐 구인업체까지 동행, 현장견학과 안내, 동시면접 등을 걸쳐 취직시켜 주는 과정이다.

이 사례는 직장을 찾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간의 충분한 취업조건이나 업체 특성에 대한 안내로 구인․구직 기간 단축과 시간절약 등으로 발품을 덜어주는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된다.

그동안 시는 구인․구직자간의 상담알선 능력이 있는 전문계약직공무원(직업상담사)을 공개 채용 취업관련 업무를 담당케 하는 한편 맞춤동행면접을 통해 54개 업체 185명을 동행하여 99명 취업 시켰다.

(사진설명 : 송진섭 안산시장이 12일 서울 전경련 3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6회 자치행정혁신 사례발표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지역경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안산=박기표기자(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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