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화면캡쳐
▲ MBN화면캡쳐
김수창 CCTV 일치 결과와 함께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22일 경찰은 김수창 음란행위 관련 CCTV 감정결과 김수창 지검장의 음란행위를 확인하고, 범행횟수도 모두 다섯 차례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김 지검장은 지난 12일 밤 11시32분부터 11시52분까지 약 20분에 걸쳐 제주시 이도이동 왕복 7차선 도로변 등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지검장이 체포된 도로변에서 2차례, 맞은 편 도로변에서 3차례로, 7차선 도로를 반복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음란행위를 했으며, 당시 주변에는 행인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문성윤 변호사는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지검장의 범행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문가와 상의해 적극적으로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창 CCTV 일치 결과를 접한 뒤 “김수창 CCTV 일치 결과 예상했지만 놀랍네” “김수창 CCTV 일치 결과, 설마 설마 했는데 놀랬다” “김수창 CCTV 일치하는 걸로 결과가 나왔구나”라는 반응이다.

앞서 김 전 지검장은 지난 13일 0시 45분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분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이에 김 전 지검장은 17일 상경해 서울고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억울함을 호소했고 수사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지검장 자리에서 사퇴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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