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3·고교 성적우수학생 대학진학 후 성적우수자 101명 2억원 지원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 목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학생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7일 교육발전 지원계획(2차5개년)에 따라 대학생 101명에 대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학생에게는 장학재단을 통해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목포시는 교육발전 지원계획에 따라 우수 중3학생 유치 등 우수학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시는 중학교 졸업성적 상위 3%를 선발해 이들 학생이 관내 고교 진학 후 성적이 상위 5% 이상이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 중3에 선정이 안 된 학생들도 관내 고교 진학 후 성적 상위 3% 이상을 유지하면 장학금을 수여한다.

대학진학 후에도 우수 성적을 유지할 경우 장학금을 지원한다.

목포시는 올해 대학에 진학 또는 재학 중인 학생들 중 성적우수자를 선정했다. 이들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우수 중3 및 고교 진학 후 성적우수자로 선정된 학생들이다.

선정기준은 B+ 학점 이상으로 1학년은 대학수학능력시험(또는 고교) 성적과 대학 1학기 성적을, 2~4학년은 최근 1년의 성적을 합산해 평가했다.

그 결과 400여명의 대상자 중 성적 상위자 대학생 101명을 최종 선정했다.

목포시는 학업성취도 향상 우수 학생 장학금, 예체능 우수 학생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시책으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성장 동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