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 여수에서 분실됐던 고등학교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사회탐구 시험지 1상자가 미개봉 상태로 회수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9일 오후 1시께 분실됐던 시험지 상자는 봉인된 상태로 회수돼 내달 3일 치러지는 학력평가는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찰은 시험지 상자를 습득한 제보자를 수소문해 30일 오후 3시께 회수했다.

전남도교육청은 향후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평가시험지 배송은 단위 학교 담당자가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수령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평가관리 시스템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시·도교육청이 연합하여 시행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같은 날 실시되는 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이번 분실사고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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