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주차 김무성 17.6% > 박원순 16.7% > 문재인 15.3%

출처 리얼미터
▲ 출처 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지난 8월 마지막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79주차 지지율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고 박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하락, 40%대 초반으로 내려갔다고 1일 밝혔다 .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0.5%p 오른 52.3%를 기록, 5주 연속 상승, 3주 연속 50%대를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1.1%p 하락한 40.5%를 기록, 세월호 참사로 5월부터 40%대로 오른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전 주 대비 1.6%p 더 벌어진 11.8%p를 기록, 8월 들어 4주 연속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1주일 전 대비 2.9%p 상승한 45.9%를 기록했고, 새정치연합은 2.4%p 하락한 20.1%를 기록, 창당 이후 최저치로 양당 격차는 25.8%p로 1주일 전 20.5%p 보다 5.3%p 더 벌어졌다. 새정치연합은 일간으로는 28일(목) 16.6%까지 하락했다가 29일(금) 20%로 반등했다. 정의당은 4.2%, 통합진보당은 1.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층은 1.1%p 하락한 26.4%로 나타났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0.8%p 상승한 17.6%를 기록, 8월 1주차 처음 1위로 올라선 이래 2주 연속 2위로 밀려났다가 다시 1위로 올라섰고, 박원순 시장은 1.0%p 하락한 16.7%를 기록, 0.9%p 격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2위로 밀렸다.

3위는 단식에 동참했던 문재인 의원으로 1.6%p 상승한 15.3%를 기록, 3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며 반등했고, 4위는 정몽준 전 의원으로 9.7%를 기록했다. 이어 7.8%를 기록한 김문수 전 지사가 안철수 전 대표를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특히 안철수 전 대표는 7월 4주차 소폭 반등한 이래 5주 연속 하락세를 타며 7.0%를 기록 6위로 떨어졌는데, 6위를 기록한 것은 리얼미터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이래 처음이다. 다음으로 7위 안희정 지사 3.2%, 8위 남경필 지사 3.0%, 9위 박영선 비대위원장 1.8% 순으로 조사됐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0.3%p 상승한 18.4%로 7주째 1위를 기록했고,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10.1%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정몽준 전 의원 8.7%, 오세훈 전 시장 5.8%, 홍준표 지사 5.8%, 원희룡 지사 3.6%, 남경필 지사 3.0%, 유정복 시장 1.8% 순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42.5%. 홍준표 지사가 공동 5위로 한 계단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타 후보는 순위변동이 없었다.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0.6%p 하락한 19.0%를 기록, 3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문재인 의원은 1.3%p 상승한 18.5%로 2위를 유지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 9.1%, 김부겸 전 의원 6.7%, 안희정 지사 4.4%, 박영선 비대위원장 4.4%, 정동영 전 장관 2.5%, 정세균 고문 1.9% 순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33.6%.

이번 주간집계는 2014년 8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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