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홍정열 기자]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뤄진다.”

전남 신안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거도 출신 성악가 조용갑 씨를 초청해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조용갑 씨는 이날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뤄진다’라는 주제로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인생을 개척하겠다는 꿈이 있다면 삶은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양의 파바로티로 불리는 조용갑 씨의 인생역전 스토리는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용접공에서 복싱선수로 그리고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하기까지 순탄치 않았던 인생역전은 도전과 열정 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조용갑 씨는 조수미 등 세계적인 성악가를 배출한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라보엠’으로 데뷔 이후 300여차례 오페라 주역과 20여회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신안군은 국내 저명인사를 매월 초청해 공무원 소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