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폴리뉴스>와 월간<폴리피플>은 ‘9월 정국전망과 정기국회’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이명식 본지 논설주간의 사회로 정치평론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시사평론가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 시사평론가 유창선 박사, 김능구 본지 발행인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세월호 특별법이 두차례에 걸친 여여 협상안 도출에도 불구하고 유가족들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지속되고 있는 파행정국의 추이와 전망에 대해 짚어보았다. 새누리당에서 김무성 대표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현 상황에서 제 역할을 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박영선 대표가 두차례 협상과정에서 유족들과 소통하지 못하면서 정치력의 한계를 드러냈고 더 이상 원내대표와 당혁신위 두가지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9월 아시안 게임에 북한이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했고 우리 정부가 제안한 고위급 회담에 대해 완강하게 거부하는 입장은 아니기 때문에 9월로 접어들면서 남북대화의 물꼬가 터질 수도 있을 것이란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