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홍진경이 이영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홍진경은 신인 시절 자신을 도와준 이영자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금촌 댁네 사람들' 당시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로 인기 있었던 이영자가 '내가 너 도와줄게, 매니저 해줄게'라고 말했다"며 "이영자는 내 돈을 한 푼도 떼어가지 않는 매니저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자는 홍진경의 방송 출연을 위해 PD 앞에 무릎을 꿇기까지 했다며 "나에겐 은인이고 귀인"이라고 말했다.

또 홍진경은 故 최진실에 대해 "홈쇼핑 입성 당시 회사 측에서 '연예인 인터뷰를 따오면 방송출연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며 "이영자는 내가 믿을 카드라서 선뜻 해주겠다고 말했지만, 최진실에게는 감히 말을 못 꺼내고 소주 한 병 마시고 용기를 내고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의 전화를 받은 최진실은 선뜻해주겠다고 했다며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고 갚아야 할게 너무 많은데 장례식장에서 내가 가슴치는 장면을 보고 오버한다고 느꼈을지 모르지만 내게는 너무 고마운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힐링캠프 홍진경의 언급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홍진경, 이영자 의리가 대단하구나", "힐링캠프 홍진경, 앞으로 다 갚으면 될 듯", "힐링캠프 홍진경, 이영자 최진실 다 끈끈한 관계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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