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을 무료로 볼 기회가 마련된다. 

CJ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의 극장 상영이 대부분 종료되는 이달 16일부터 극장을 찾기 어려운 군인, 경찰, 홀로 사는 노인, 공부방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을 진행한다.

오는 16일에는 홀로 사는 노인 1천500여 명을 집에서 가까운 CGV 극장으로 초청해 '명량'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 여의도 CGV에서는 공부방 아동과 학생 300여 명을 초청해 상영회를 진행한다. 

CJ는 "상영 횟수만 200회 이상이며 혜택을 보는 이들은 10만 명을 넘을 전망"이라며 "전 국민이 골고루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화는 이달 1일까지 1천696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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