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강원 4대 호수 물레길 페스티벌

카누잉을 즐기다가 잠시 손에서 노를 내려놓고 흘러가는 물살에 모든 걸 맡긴 채, 바람, 물살, 소리를 느껴 본다. 자연 안으로 들어가 느끼는 자연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 (Ⓒ춘천브레인힐링명상센터)
▲ 카누잉을 즐기다가 잠시 손에서 노를 내려놓고 흘러가는 물살에 모든 걸 맡긴 채, 바람, 물살, 소리를 느껴 본다. 자연 안으로 들어가 느끼는 자연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 (Ⓒ춘천브레인힐링명상센터)
가을이 시작되는 9월, 호수의 자욱한 안개 속에서 나를 바라보고 비워내는  물위의 힐링 ‘춘천 의암호 카누명상’의 색다른 체험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2014 강원 4대호수 물레길 페스티벌”이 강원도 4대 호수(의암호, 춘천호, 소양호, 파로호)에서 9월 25일(목) ~ 10월 5일(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주간 행사가 10일간 개최된다.

축제기간 중 9월 25일 하루, 춘천 의암호 물레길에서는 「카누명상」 팸투어를 실시한다.
카누명상은 ‘강원권 레저스포츠상품개발 사업단’ 주최이며, 한림대 산학협력단이 주관 단체로 개발된 사업이다. 강원권 레저스포츠상품개발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차년도를 맞이한다. 지난 3년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드디어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운영은 힐링문화여행 전문기업 (주)창조와소통이 담당한다. 
참가신청은 8월 25일부터 (주)창조와소통 네이버 카페에서 가능하다.
18세 이상 국민 중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히 기업/단체 워크샵 담당자 및 스포츠/관광/의과대 등 관련학과 학생들에게는 우선권을 준다고 한다. 

팸투어는 9월25일 당일 하루만 무료로 진행하기 때문에 건강 검진도하고 카누명상을 함께하는 색다른 팸투어를 원한다면 서두를 필요가 있다. 더욱이 「카누명상」팸투어는 카누명상을 자문해 준 전문 명상트레이너의 안내로 진행되므로 숲체험, 산림욕 등의 간단한 힐링 체험과는 차원이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카누명상은 현대인들이 버리고 싶은 생활습관을 버리고 싶다고 해도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원인과 치유의 방법을 카누명상을 체험함으로서 스스로 자각하고 다짐할 수 있는 새로운 강원권의 헬스테인먼트 관광 브랜드가 될 것이다.

 전문 명상트레이너인 브레인 힐링명상센터 이재호 원장은 “수면 가까이에 퍼져있는 음이온을 호수 안으로 들어가 직접 느껴보는 경험을 함으로서 몸과 마음건강을 위한 새로운 체험이 될 것 이다.”라고 말했다. 자연 속에 흠뻑 취해서 여유로움을 즐기는 헬스 힐링여행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버리고 싶은 생활습관이 있다면 물위로 띄워 보내세요!!

팸투어 프로그램은 한림대에서 간단한 스트레스 검진을 하고 박사가 많이 나왔다는 일명 박사마을 방동리에 위치한 ‘장절 공묘역’에서 숲속 명상, 물레길로 이동하여 카누를 타며 자신이 버리고 싶은 습관을 물위에 띄워 보낸다.

현대인들의 성인병 원인인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스트레스가 빚어낸 나만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상담하는 프로그램이 먼저 진행된다. 검진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전문 의료진이 담당한다. 검진 중에는 간단한 힐링체조와 교육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 등도 배우는 시간도 있다.

「호숫가 숲길에서의 숲힐링」

춘천 공지천 인근의 숲길과 박사가 많이 나왔다는 방동리에는 고려 태조 왕건의 충신이었던 장절 신숭겸 공묘역 소나무 숲이 있다. 
소나무 숲에서 양옆으로 솟아오른 거대한 소나무를 보고 있자면 절로 기운이 나는 듯하다. 언덕에 올라 정상에 서서 호수 쪽을 바라보면 양옆으로 병풍을 두른 듯 빼곡히 늘어서 있는 소나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사이로 폭 감싸인 듯한 자그마한 마을들과 멀리보이는 호수...
장승처럼 장엄하게 솟아오른 소나무들이 이 풍경에 액자가 된 듯하다. 어느 것 하나 훼손시키지 말라는 보호수 같기도 하고 자연이 만들어내는 모습 앞에서 절로 감탄이 나오게 된다.

방동리 소나무 숲. 양옆으로 꼿꼿이 병풍을 두른 듯 서있는 소나무를 바라보기만 해도 피톤치드가 느껴지고, 절로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주)창조와소통)
▲ 방동리 소나무 숲. 양옆으로 꼿꼿이 병풍을 두른 듯 서있는 소나무를 바라보기만 해도 피톤치드가 느껴지고, 절로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주)창조와소통)
사진제공 [춘천관광포털]
▲ 사진제공 [춘천관광포털]
▲오감(五感)깨우기 

명상트레이너의 안내에 따라 거대한 소나무 숲 안에서 피톤치드를 가득 들이마시며 ‘오감깨우기’ 체조를 한다. 오감깨우기는 사람의 장기에 맞는 자연의 색깔 속 에너지를 깊이 들이마셔 건강을 높이는 힐링명상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일상속에서 무감각하게 지내왔던 오감(五感)을 하나하나 깨워내 감각마다  집중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큰 동작 없이도 소소한 몸동작과 집중을 통해 굳었던 몸이 풀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의암호 물레길에서의  물위의 힐링」

춘천 의암호의 일출과 일몰은 그 어느 호수보다 아름답다.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오른 모습은 누구라도 발걸음을 멈추고 바라보게 된다. 조용히 멈춰서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절로 차분해지고 그 속에 스며들고 싶어진다.

의암호 물레길 노을이 지기 전에 호젓이 놓여있는 카누를 보면 물위에 두둥실 내 몸을 띄우고 싶다. (Ⓒ(주)창조와소통)
▲ 의암호 물레길 노을이 지기 전에 호젓이 놓여있는 카누를 보면 물위에 두둥실 내 몸을 띄우고 싶다. (Ⓒ(주)창조와소통)
▲카누명상 - 물위에 내가 버리고 싶은 모습 버리기

노을이 질 때 즈음 고즈넉한 오후 무렵에 즐기는 ‘카누명상’은 한 낮에 보았던 의암호와는 다른 느낌을 안겨준다.

카누를 타고 호수 속으로 들어가 손에서 노를 잠시 놓아보자. 물살이 이끄는 대로 무작정 흘러가 보는 경험을 해보자는 것이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 속에서 빠져나와 호수 위에 떠서 내가 있던 바깥세상을 바라보고 있자면 이대로 자연과 함께 흘러가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느껴지는 햇빛, 바람, 소리, 물살... 모든 것이 아름답고 경이로운 순간이다.

항상 밖에서만 자연을 눈으로만 구경하다가 자연 속으로 들어와서 느끼는 또  다른 자연, 그리고 자연 속에서 바라보는 밖의 세상은 실로 새로운 세상이다.

새로운 세상 속에 ‘내가 버리고 싶은 습관, 모습..’등을 떠올리며 ‘돌(비움석)’에 써서 물위로 던져 보낸다.

카누명상이 끝나면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에서 준비한 인증서에 자신이 바로 세운 생활습관 한 가지씩을 인증해 주는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이 인증서는 카누명상 체험이 끝나고 귀가 후에도 스스로에게 추억으로 남을 힐링 선물이 될 것이다.

「카누명상」팸투어의 기회를 놓친다면 9월26일(금) ~ 28일(일) 매일 오후 5시에 유료로 체험을 할 수있다고 한다.

카누명상 참가신청은 강원권 4대호수 물레길 페스티발의 ‘카누명상’ 운영기관「(주)창조와 소통」카페 [K-힐링투어]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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