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추석 보름달은 올해 보름달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슈퍼문'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은 전국 어디서나 보름달을 볼 수 있다. 이번 '슈퍼문'은 서울을 기준으로 8일 오후 6시 8분에 뜰 예정이다. 

달이 차올라 완전히 둥근 모습을 하게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 날인 9일 오전 10시38분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슈퍼문'은 9일 오전 6시 3분 직전에 서쪽 지평선에서 관찰할 수 있다.

'슈퍼문'에 경기도 고양시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행주산성 정상 전망대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제주에서도 '슈퍼문' 관측을 위해 저녁부터 별빛누리공원과 서귀포시 고근산에서 보름달을 관찰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