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보도화면 캡처
▲ 사진=TV조선 보도화면 캡처
北 단속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1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북한 단속정 1척이 백령도 서북쪽 서해 NLL을 침범했다고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어업지도선인 것으로 파악된 북한 단속정은 서해 NLL을 900m 정도 침범했고, 이에 우리 군은 경고방송과 6발의 경고사격으로 응대했다.

북한 단속정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12시 16분경 북으로 퇴각했다. 

이날 우리 군은 북한 단속정을 향해 4발 정도의 실탄 경고사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북한 단속정이 남하하는 북한 전마선을 단속하기 위해 서해 NLL을 침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북한 단속정이 NLL을 침범한 것은 4개월 만의 일이다. 올해 5월 서해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2척과 단속정 1척이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한 바 있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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