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클래스 결승..1위 김종겸, 2위 오일기, 3위 장현진. 20클래스..1위 김재현, 2위 정회원 3위 안현준

[폴리뉴스 권진욱기자] 20일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경기장(1LAP=3.045km)에서 열린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4라운드 결선에서 서한 퍼플모터스포트 김종겸 선수가 피트스탑으로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서한 퍼플모터스포트의 피트스탑은 지난전보다 다소 시간이 늦어 시간 손실이 될것이라 예상했으나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미케닉들도 이번 4라운드 결선에서 잔 실수를 해 오히려 서한 퍼플모터스포트에 유리한 조간을 마련해 주었다.

피트스탑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관람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팀에게는 또 한번의 승부처가 된다.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유일하게 피트스탑을 적용하고 있는 대회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이며 이는 국내 모터스포츠 전문화에 한 발짝 다가서려는 노력이다.

현재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제네시스쿠페 10클래스만 의무화 하고 있다. 피트스탑이 이뤄지는 PIT는 머신을 조립하거나 차의 세팅을 조정하거나 연료를 보급하거나 타이어를 교환하기 위한 장소이다.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경기장 3.045km를 33랩을 돌아 우승자를 가리는 제네시스쿠페 10클래스, 20클래스 결선에서 김종겸(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1위를 차지했고 김재현(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은 개막전부터 4라운드까지 4연승을 하면서 20클래스 독주를 계속 이어갔다.

더블라운드(4,5라운드)로 펼쳐지는 이번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20일~21일 양 일간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서킷에서 개최된다. 특히 9월 대회에서는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의 시즌 챔피언 향방을 가르는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남(영암) 권진욱기자 news726@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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