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공
▲ 사진=기상청 제공
태풍 판폰 예상 경로는 괌 북서쪽에서 일본 방향일 것으로 예상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8호 태풍 판폰은 괌 북서쪽 약 990km 부근 해상에서 3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76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의 태풍 판폰 예상 경로에 의하면 판폰은 4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 5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3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판폰 예상 경로를 통해 그 영향권을 예측해보면, 판폰은 6일 이후 일본 본토에 상륙하겠다. 6일부터 한국은 태풍 판폰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겠다. 

2일 오후 3시 기준 태풍 판폰은 중심기압 946hPa, 최대풍속 45m/s, 강풍반경 420km, 강도 매우 강, 크기 중형의 태풍이다. 

판폰은 4일 오후 3시경 최대풍속 51m/s, 강풍반경 450km로 발달한 후 조금씩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5일 오후 3시까지도 강도 매우 강의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판폰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동물을 의미한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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