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3명 중 1명이 선택한 ‘썸남 썸녀 와의 적당한 스킨십 정도’는 “손만 잡는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 모바일 기반 소셜 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남녀 1만 9111명에게 어떤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사귀려고 관계를 가져나가는 단계를 일컫는 ‘썸‘에 관해 몇 가지 설문을 실시해 발표했다.

가장 먼저 내 마음 속 썸남썸녀 애인 사이에 어떤 차이를 두는 지에 관해 설문했다. 남녀 모두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차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스킨십의 수위였다. 썸남썸녀와는 좀 더 낮은 수위의 스킨십을, 애인과는 좀 더 진한 스킨십을 하는 남녀의 성향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 연락하는 빈도, 데이트 횟수, 쓰는 비용 순으로 설문에 답했다.

이어 썸남썸녀와의 적당한 스킨십 정도에 대한 설문에는 ‘손만 잡는다’는 보기가 30% 이상의 높은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부터는 남녀 사이에 차이를 보였는데 여성은 2위(27%)로 ‘아무것도 안 함’을 선택했으며, 남성은 2위(17%)로 ‘포옹’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썸 타는 사이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에 관한 질문에 대해 여성은 1위로 3~4주, 2위로 1~2주라 답했으며, 남성은 1위로 1~2주, 2위로 3~4주가 적당하다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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