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바비킴 4집 앨범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바비킴 4집 '거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0년 3집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솔(Soul) 음악 12곡이 수록된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바비킴이 직접 맡았다. 

이날 컴백 바비킴은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음악을 하니 치료가 되더라. 역시나 음악을 통해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에 대해 "4년간 내 모든 시간을 거울에 비추듯 앨범에 담았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다시 음악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린 것 같다. '자화상'의 이미지가 앨범의 주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사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발라드로 트럼펫 연주자인 아버지 김영근이 연주를  이적이 작사를 맡았다.

삶의 희망을 주는 존재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담은 '굿 싱'은 타블로의 아내인 배우 강혜정의 작사가 데뷔작이고, '나만의 길'은 가수 휘성이 가사를 썼다.

바비킴은 "'굿 싱'은 밝은 리듬의 어깨를 들썩일 수 있는 노래다.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강혜정 씨의 너무 행복한 모습을 봤고, 연기를 할 때는 감수성도 되게 풍부하시더라. 타블로를 통해 물어서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컴백 바비킴 4집 발표에 네티즌들은 "컴백 바비킴 4집 기대된다", "컴백 바비킴 4집, 엄청날 것 같아", "컴백 바비킴 4집,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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