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선발라인업을 우천 취소되기 전 구상 그대로 가져갔다. 

NC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LG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익수 나성범, 1루수 에릭 테임즈, 지명타자 이호준 순으로 중심타선을 꾸린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1, 2번 테이블세터에는 2루수 박민우와 좌익수 김종호를 배치했고 6∼9번은 중견수 이종욱, 3루수 모창민, 유격수 손시헌, 포수 김태군 순으로 구성했다.

LG도 1차전 선발라인업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1루수 정성훈과 유격수 오지환을 1, 2번에 놓았고 3∼5번 중심타선은 박용택(지명타자)-이병규(등번호 7번·좌익수)-이진영(우익수) 순으로 구성했다.

6∼9번 타순에는 브래드 스나이더(중견수), 김용의(2루수), 최경철(포수), 손주인(3루수) 순으로 들어간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네티즌들은 "준플레이오프 2차전 우천이 누구에게 더 유리할까?" ,"준플레이오프 2차전 라이업은 그대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틀 연속 우천 순연된 LG와 NC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22일 오후 6시 30분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이틀 연속으로 취소된 것은 1996년 한화 이글스와 현대 유니콘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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