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 방송화면 캡처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소식이 전해졌다.

한 사립박물관장이 몰래 보관하던 조선시대 도난 불교문화재 48점이 경찰과 문화재청에 의해 회수된 가운데 일반에 공개된다.

조계종과 경찰청, 문화재청은 도난 문화재 48점을 회수해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공개했다. 

도난 불교문화재 48점은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전국 20개 사찰에서 보유하다 도난당한 것으로 지난 5∼8월 회수됏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에 회수된 문화재 중엔 17~18세기에 제작된 불화들이 포함돼 있어 국보와 보물 등 국가 지정문화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에 네티즌들은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궁금하다”,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사라질 뻔했던 문화재들이네”,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꼭 가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소재 한 사립박물관장 권모씨는 지난 1989년 5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20차례에 걸쳐 경북 청도 용천사 '영산회상도', 수덕사 '지장시왕도', 충북 제천 정방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등 조선시대 도난 불교문화재 48점을 사들여 수장고 7곳에 보관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