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시 그룹, 마이아심 그룹 등

울산광역시가 31일 외국인투자주간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두바이 외국투자가를 초청, 강동권과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간담회와 현장시찰을 가졌다고 밝혔다. 

KOTRA 두바이 무역관 안내로 울산을 방문한 투자가들은 아바시 그룹 등 두바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지 기업들로 금융, 부동산, 무역 분야 등 7개사 8명이었다. 

9월 김기현 시장이 아시아투자유치단을 이끌고 두바이에서 개최한 외국인 투자유치 울산컨퍼런스에 참석한 마이아심 그룹, 아민 칼릴 상사, 아우사트 등의 투자가 4명이 동행했다. 

전경술 투자지원단장은 “울산은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 인프라와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이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한 동북아 최대의 투자허브도시이다”며 “앞으로 울산만의 특화된 산업자원과 도심생태환경, 산악과 해양관광 자원을 패키지화해 관광산업 등 서비스산업을 제4의 창조경제 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동수 관광산업담당은 “강동권 개발사업은 동해의 청정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미래형 복합레저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강동 관광단지와 산하도시개발지구를 중심으로 민간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있으니 긍정적인 투자검토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균 도시공사 사업개발단장은 “KTX역세권개발사업은 한국에서 가장 이용률이 높은 KTX 울산역을 중심으로 산업관광자원, 역사문화자원, 산악관광자원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미래형 신도시를 개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프로젝트이다”며 “앞으로 투자가치가 매우 높은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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