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종편 등 7개 방송사 영상 제공

네이버가 스마트미디어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상파와 종편 등 7개 방송사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 

1일 네이버에 따르면, 스마트미디어렙은 MBC와 SBS 등 지상파, 채널A와 JTBC 등 종합편성채널, 엠넷과 티비엔 등을 보유한 CJ E&M 등 7개 방송사의 방송영상 클립을 네이버 TV캐스트에 제공한다. 

각 방송사의 예능, 드라마,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며, 11월 첫째 주 오픈된다. 

방송 후 24시간 이내 방송사가 선정한 영상 클립으로 제공하게 되며, 네이버는 TV캐스트 내 각 방송사의 브랜드관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제공되던 KBS와 EBS 등 주요 국영방송사 외에 핵심  방송사들의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1본부장은 “무선 인터넷 환경이 발달하면서 이용자의 동영상 콘텐츠 소비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우 스마트미디어렙 대표는 “플랫폼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 주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며 “어느 환경에서도 이용자가 간편하게 인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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