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비리를 척결을 위해 대규모 합동수사단이 구성된다.
18일 대검찰청은 이달 말쯤 서울중앙지검에 방산비리 합동수사단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수단은 통영함 비리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을 중심으로 군 검찰과 감사원, 국세청 등이 참여해 수사 인력만 100명 이상의 초대형 수사팀이 꾸려질 전망이다.
합수단장은 전국검찰의 특수수사를 총괄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등 검사장급 간부나 이에 준하는 고참 검사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출범하기 위해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며, “정확한 인원과 수사방향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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