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6가구 모집에 3701명 청약…평균 3.5대 1

GS건설이 분양하는 경희궁자이 청약접수 결과 총 1046가구 모집에 3701건이 접수돼, 평균 3.5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사진=GS건설 제공></div>
▲ GS건설이 분양하는 경희궁자이 청약접수 결과 총 1046가구 모집에 3701건이 접수돼, 평균 3.5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은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경희궁자이 청약접수 결과 총 1046가구(특별공급 39가구 제외) 모집에 3701건이 접수돼, 평균 3.5대 1로 전 평형 순위 내 마감됐다고 28일 밝혔다.

경희궁자이는 33~138㎡까지 총 23개 타입 중 19개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84㎡C~F 4개 타입은 3순위에서 마감됐다. 테라스하우스로 관심을 모았던 전용 116㎡C 타입은 2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98명이 청약해 최고 49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경희궁자이는 1순위에서 3302건, 2순위에서 117건, 3순위에서 282건이 접수되는 등 1순위 통장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경희궁자이는 4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대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중소형 물량이 많아 투자목적과 자녀집 마련에 관심 있는 수요자들의 문의와 상담비율이 높게 나타났었다. 지역별로는 종로, 서대문, 마포 등 인근 수요자들을 포함, 강남과 수도권 신도시 등에서 도심으로 유턴을 고려하는 광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

조승완 GS건설 경희궁자이 분양소장은 “4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 브랜드 단지인데다가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평형이 다수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문의와 관심이 많았다”며 “1순위 청약률이 높아 계약률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희궁자이는 12월 4일 당첨자 발표 후 10~12일 3일간 경희궁자이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실시하며, 소비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 분납제와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입주는 2~3블록은 2017년 2월, 4블록은 2017년 6월이다.

한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의 돈의문 1구역을 재개발하는 경희궁자이는 지상 8~21층, 30개 동, 4블록 총 2533가구로 4대문 내 최대 규모이며, 이 중 임대와 오피스텔을 제외한 2~4블록 아파트 108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공급 면적별로는 전용 ▲33㎡ 11가구 ▲37㎡ 83가구 ▲59㎡ 90가구 ▲84㎡ 740가구 ▲101㎡ 64가구 ▲116㎡ 32가구 ▲138㎡ 6가구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75 서울교육청 앞에 위치한 현장에 마련되며, 견본주택에는 59㎡·84A㎡·84B㎡·101㎡·116㎡ 등 총 5개의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 전수영 기자 jun61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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