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와 종편4사 중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JTBC 5월 이후 계속 1위 유지

출처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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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여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여권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야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리서치뷰>가 인터넷방송 <팩트TV> 공동으로 27일 새누리당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김무성, 김문수, 남경필, 오세훈, 원희룡, 이완구, 정몽준, 홍준표 여덟 사람 중에서 새누리당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28.5%의 지지를 얻은 김무성 대표가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로 13.2%였다. 김 대표가 김 전 지사를 오차범위(±4.8%p)를 벗어난 15.3%p 앞서며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정몽준(9.1%), 오세훈(8.6%), 이완구(8.2%), 홍준표(7.0%), 남경필(5.6%), 원희룡(2.1%)순으로 뒤를 이었다(무응답 : 17.8%).

김무성 대표는 남성(26.4%), 여성(30.5%), 30(28.2%), 40(17.9%), 50(27.5%), 60(37.3%), 서울(26.5%), 경기/인천(25.8%), 대구/경북(38.6%), 부산/울산/경남(36.6%)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김문수 전 지사는 경기/인천에서 24.1%로 선전했고, 이완구 원내대표는 충청에서 33.6%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을 대상으로 김부겸, 문재인, 박원순, 안철수, 안희정, 정동영 여섯 사람 중에서 새정치연합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3.0%의 지지를 얻은 박원순 시장이 31.5%의 문재인 의원을 오차범위(±7.2%p) 내인 1.5%p 앞섰다.

이어 안철수(13.2%), 김부겸(6.6%), 안희정(5.7%), 정동영(2.8%)순으로 뒤를 이었다(무응답 : 7.3%). 박원순 시장은 남성(37.2% vs 28.1%), 문재인 의원은 여성(25.3% vs 37.6%)에서 각각 우위를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1.9%의 지지를 얻어 18.4%에 그친 새정치연합을 크게 앞섰고, 뒤를 이어 정의당 5.1%, 통합진보당 3.5%, 무당층은 31.2%로 나타났다. 지난 10월말 대비 새누리당은 4.3%p 상승했고, 새정치연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 8월말 이후 계속 20%대를 넘지 못하며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방송3사와 종편4사 중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를 묻는 질문에 24.6%를 얻은 JTBC가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KBS(23.8%), MBC(9.1%), SBS(9.0%), TV조선(7.7%), MBN(5.2%), 채널A(2.6%)순으로 뒤를 이었다(무응답 : 18.0%). JTBC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 5KBS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 후 본 조사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계속 선두를 지켰다.

JTBC는 여성(24.5%), 19/20(34.6%), 30(38.1%), 40(32.7%), 경기/인천(23.5%), 호남(36.8%), 대구/경북(28.2%)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고, KBS는 남성(27.5%), 50(22.4%), 60(38.3%), 서울(23.4%), 충청(35.8%), 부산/울산/경남(24.5%) 등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인터넷방송 <팩트TV>와 함께 지난 27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10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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