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짝퉁 선글라스를 명품 선글라스로 속여 판매한 30대 일당이 검거됐다.

28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짝퉁 제품을 명품으로 속이고 판 혐의로 39살 신 모 씨를 불구속 입건 했다.

신 씨는 인터넷 중고품 판매 사이트에 명품 선글라스 제품을 판다는 허위 광고를 올려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530여 명으로부터 4,5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가 중국에서 사들여 판매한 가짜 제품의 가격을 정품으로 환산하면 5억 7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신 씨는 구매자들을 속이기 위해 정품인증서와 안경닦이, 또 안경집까지 정교하게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