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동해 대륙붕에서 100억 달러 규모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가스전을 발견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와 호주 우드사이드사는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 심해지역에 대한 탐사 결과 3천3백만∼3천6백만 톤으로 추산되는 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장 추정치는 국내 전체 천연가스 1년치 소비량의 1.3배에 해당하는 분량이라고 석유공사는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들 광구에서 내년에 2번 째 심해 시추작업을 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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