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관악구 드림스타트 가족 힐링 캠프」

관악구 드림스타트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힐링’을 주제로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2014년 11월 29일~30일 1박2일간 동안 힐링, 소통과 더불어 뇌과학을 기반으로한 긍정적인 뇌 활용법 분야의 전문 브레인트레이너 강사들이 함께했다. 캠프는 1일차 ‘소통의 날’, 2일차 ‘행복의 날’로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드림스타트 캠프에 힐링을 접목시킨 2014「관악구 드림스타트 가족 힐링 캠프」는 힐링 캠프 및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문화창조기업 (주)창조와소통이 실행했다.

◆ 1일차 ‘소통의 날’
아이와 부모에게 꼭 필요한 것은 소통이다. 소통은 서로의 거리감을 좁히고 마음을 열게 하는 치유의 첫 걸음과 같다. 몸과 마음으로 부딪히고 공유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털어놓고... 그 동안 나와 내 가족에게 하지 못했던 사랑의 말과 행동을 표현할 수 있게 되는 소통의 시간이 된다.

나를 알고 서로를 알고, 공감의 시간
참가자들 간의 어색함과 거리감을 좁히고 나의 내면을 바라보고 서로와 공감하는 시간인 ‘나의 마음 알기’와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 ⓒ(주)창조와소통)
▲ ( ⓒ(주)창조와소통)
시작은 신나는 조별 레크리에이션... 뛰고, 뭉치고, 껴안고 몸을 움직이며 스트레스도 풀고 가족과 협동하는 소통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인해 참가가족들의 얼굴에 개구진 표정들이 가득하다. 서먹했던 서로와의 벽이 녹고 가까워지는 시간이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나의 마음 알기’. 각자에게 주어진 종이와 펜으로 내가 평소에 하고 있는 고민, 요즘 나의 감정, 나의 꿈 등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체크하고 적어본다. 그리고 예쁘게 걸어진 자신과 모두의 ‘나의 마음알기’를 둘러보며 나의 고민거리가 타인의 고민과 같은 것을 보며 공감하고 가족의 고민을 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열고 공유하는 시간이 된다.

서로가 부대끼며 몸으로 뛰어노는 레크리에이션과 모든 참가자들과 나의 이야기가 공유 된 ‘나의 마음 알기’ 설문 후에는 가족 간의 어우러짐과 깊은 소통을 위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내 몸으로 마음열기’를 진행했다.

저마다 주워진 종이와 펜을 들고 자신의 고민과 감정상태를 적는 ‘나의 마음 알기’ 설문. 누가 볼세라 손으로 가리고 나만의 이야기를 적어내고 있다. ( ⓒ(주)창조와소통)
▲ 저마다 주워진 종이와 펜을 들고 자신의 고민과 감정상태를 적는 ‘나의 마음 알기’ 설문. 누가 볼세라 손으로 가리고 나만의 이야기를 적어내고 있다. ( ⓒ(주)창조와소통)
익명으로 서술 된 ‘나의 마음 알기’. 다른 참가자들의 고민거리와 감정상태 등을 둘러보며 나와 같은 생각, 고민, 꿈을 가진 사람이 많구나 하며 공감하는 시간이 된다. 나의 고민으로 나만 힘든 줄 알았던 내 자신이 한결 마음 편해지는 시간이다.( ⓒ(주)창조와소통)
▲ 익명으로 서술 된 ‘나의 마음 알기’. 다른 참가자들의 고민거리와 감정상태 등을 둘러보며 나와 같은 생각, 고민, 꿈을 가진 사람이 많구나 하며 공감하는 시간이 된다. 나의 고민으로 나만 힘든 줄 알았던 내 자신이 한결 마음 편해지는 시간이다.( ⓒ(주)창조와소통)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내 몸으로 마음열기

삐뚤어 진 몸으로부터 비롯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왜 실수를 하게 되고 그릇된 행동을 하게 되는지 이 시간을 통해 원인을 알고 나면 절로 바른 자세를 실천하게 될 것이다.

왜 내가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또는 부모님께 잔소리와 신경질적인 표현을 하는 것인가를 궁금해왔던 사람이라면 절대 공감할 것이다. 나도 모르게 아이, 부모님에게 하는 잔소리와 나무라는 표현들... 시간과 함께 삐뚤어져버린 나의 몸과 관계가 있었다니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라도 몸의 균형을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시간이다.

브레인 트레이너의 동작을 따라해 보고 스스로 느껴본다. 당기고 아픈 부위가 나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는 척추를 바로세우고 두뇌의 밸런스를 맞추는 건강 게임을 진행한다.
앞서 비뚤어진 몸과 마음의 관계를 배웠기 때문에 더욱이 유익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척추를 바로 세움으로써 얻어지는 몸과 마음의 효과, 두뇌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며 알아보는 나의 두뇌 균형과 약점과 강점은 가족과의 소통과 바른 자세 유지를 위해 큰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

2인이 짝을 지어 진행된 오링테스트 장면. 긍정과 부정의 언어와 자세로 인해 나의 힘이 줄고 늘어나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신기함을 느낀다. ( ⓒ(주)창조와소통)
▲ 2인이 짝을 지어 진행된 오링테스트 장면. 긍정과 부정의 언어와 자세로 인해 나의 힘이 줄고 늘어나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신기함을 느낀다. ( ⓒ(주)창조와소통)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꽃에도 계속 말을 걸어주면 더욱 예쁘게 자라난다고 한다. 우리도 긍정이 가득한 삶 속에 산다면 어떨까.
우리 몸의 뇌와 호르몬이 긍정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동영상을 보고 난 후 참가가족들의 표정에 신기함이 가득하다. 간단한 마음가짐과 몇 마디 말로 하루가, 인생이 달라진다니... 미심쩍은 표정도 없지 않았다.
가족끼리 모여 긍정의 말을 서로에게 건내어 본다. ‘너는 참 예의가 바라.’, ‘엄마가 하는 일 다 잘 될 거예요.’, ‘동생아 너는 꼭 키가 클거야.’ 등등... 현재로서는 말뿐인 것들이지만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도약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가져다주는 모습을 보인다.
어색하던 첫마디가 시작되니 모두의 말에서 긍정의 메시지가 흘러나온다.

어느 덧 밖으로는 어둠이 내려앉고 있다. 한 공간 안에서 부대끼며 프로그램의 1부를 ‘여기서 잠깐~ 전문가와 함께하는 위기탈출 호신술 특강’으로 마무리한다.
등하굣길에서도 빈번히 발생하는 아동관련 사건들 때문에 부모님들은 항상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다. 때문에 마련된 전문가의 호신술 특강으로 재미와 유익함이 가득한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의 시범에 절로 함성소리가 터져 나오고 신기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나 남자아이들의 눈에서는 빨리 배우고 싶다는 눈빛이 가득했다. 
서로 짝을 지어 호신술을 직접 따라하여 실생활에서도 쓸 수 있는 예방법을 배웠다.
막연히 예방을 위한 기술을 배운다기 보다 재미가 더해져 실제로 해보기도 하는 동시에 호신술을 배워 아이들에게는 더욱 쉽게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경침과 힐링석으로 가족 사랑주기
실생활에서는 익숙치 않은 기구인 경침과 힐링석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보호자, 가족 모두가 몸과 마음이 포근해 지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1부에서 이뤄진 경침과 힐링석에 대한 설명과 기구를 활용한 장풀기를 통하여 몸 속 제 2의 뇌로 불리기도 하는 장을 풀어준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경침과 힐링석으로 사랑주기를 이어간다. 경침으로 바른 자세를 취하고 힐링석을 배와 등, 엉치 등의 부위에 얹은 후 서로의 몸을 따뜻한 온기와 사랑이 담긴 손으로 어루만져준다. 아이는 부모의 고단한 몸을 두들겨주고 부모는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진하고 따뜻한 소통의 시간이다.

경침과 힐링석을 활용해 사랑을 나누는 편안한 시간. 서로의 몸을 토닥이고 함께 기구를 이용하여 건강한 몸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경침을 목이나 발목에 괴고 힐링석으로 허리나 배를 따뜻하게 하며 편안히 누워있으면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나의 몸을 어루만져 준다. 편안함을 느끼는 참가자들의 얼굴에서 가족의 사랑이 절로 뭍어난다.( ⓒ(주)창조와소통)
▲ 경침과 힐링석을 활용해 사랑을 나누는 편안한 시간. 서로의 몸을 토닥이고 함께 기구를 이용하여 건강한 몸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경침을 목이나 발목에 괴고 힐링석으로 허리나 배를 따뜻하게 하며 편안히 누워있으면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나의 몸을 어루만져 준다. 편안함을 느끼는 참가자들의 얼굴에서 가족의 사랑이 절로 뭍어난다.( ⓒ(주)창조와소통)
미안해, 용서해, 감사해, 사랑해
서로를 꼭 껴안으며 몸으로 먼저 가족과 포옹하고 사랑을 나누고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자기만의 이야기들을 허심탄회 털어놓는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부끄럽던 처음의 마음도 잊은 채 공감하고 소통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가족마다의 이야기가 분위기를 훈훈하게 바꿔놓는다. 
자리에 누운 부모 위에 아이가 그대로 누워본다. 하나가 되는 기분이 어떠할까. 온기를 공유하고 편안히 누운 부모와 자식들의 모습에 절로 마음이 편안해 진다. 혹시나 부모의 마음은 아이를 임신했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진 않을까. 아이는 엄마의 뱃속에 있던 그때처럼 마음이 편안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 ⓒ(주)창조와소통)
▲ ( ⓒ(주)창조와소통)
언제 이렇게 가까이서 내 가족을 바라본 적이 있나 싶다.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말과 행동을 서로에게 전하다보면 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진다. 아이나 부모나 어색하기만 했던 처음은 어느새 잊은채 가족의 사랑이 물씬 뭍어나는 포옹으로 사랑을 표현한다.( ⓒ(주)창조와소통)
▲ 언제 이렇게 가까이서 내 가족을 바라본 적이 있나 싶다.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말과 행동을 서로에게 전하다보면 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진다. 아이나 부모나 어색하기만 했던 처음은 어느새 잊은채 가족의 사랑이 물씬 뭍어나는 포옹으로 사랑을 표현한다.( ⓒ(주)창조와소통)
◆ 2일차 ‘행복의 날’
어제는 몸과 마음으로 부딪히며 소통하고 서로에게 그 동안 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가족 간 쌓였던 감정과 사랑을 해소하고 표현하며 서로의 꿈을 알고 응원하고 격려한다. 내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 행복한 우리가족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우리가 하나였던 역사이야기
힐링을 하는 목적은 서로에 대한 소통, 배려에 대한 마음을 키우는 것이다. 그리고 이 힐링의 정신이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는 이미 존재해 오고 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래서 이번 드림스타트 캠프에서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움으로서 ‘힐링을 왜 하는지, 왜 필요한지.’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관과 역사인식을 알리고자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아리랑, 국경일, 무궁화에 관한 이야기들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모와 아이들은 역사이야기 시간을 통해 우리나라의 무궁화, 아리랑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어렵게 배우는 역사 공부 시간이 아닌 힐링의 정신이 숨어있는 역사를 새롭게 배워보는 시간. 재치있는 수업의 구성 덕에 아이들의 참여가 많았다. 무궁화와 아리랑, 태극기 등 우리 주변에 숨어있던 역사의 재미들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알찬 프로그램이다.( ⓒ(주)창조와소통)
▲ 어렵게 배우는 역사 공부 시간이 아닌 힐링의 정신이 숨어있는 역사를 새롭게 배워보는 시간. 재치있는 수업의 구성 덕에 아이들의 참여가 많았다. 무궁화와 아리랑, 태극기 등 우리 주변에 숨어있던 역사의 재미들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알찬 프로그램이다.( ⓒ(주)창조와소통)
나의 꿈을 담은 ‘드림 포트폴리오’ & ‘꿈타래’
서로의 꿈에 전하는 격려와 응원의 한마디를 외치며 상대방에게 실타래를 전달한다. 서로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모여 완성되는 참가자들의 꿈타래를 머리위로 함께 들어올리면 만들어진 모양새가 제법 예쁘다. 모두와 꿈이 오늘을 계기로 발돋움해 이뤄지길 바란다.( ⓒ(주)창조와소통)
▲ 서로의 꿈에 전하는 격려와 응원의 한마디를 외치며 상대방에게 실타래를 전달한다. 서로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모여 완성되는 참가자들의 꿈타래를 머리위로 함께 들어올리면 만들어진 모양새가 제법 예쁘다. 모두와 꿈이 오늘을 계기로 발돋움해 이뤄지길 바란다.( ⓒ(주)창조와소통)
1박 2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자신의 꿈을 특별하게 만들어진 ‘드림 포트폴리오’(꿈 포트폴리오) 위에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현해본다. 제각기 서로 다른 드림포트폴리오 위에 어떻게 꾸며야 할지 망설이는 아이들도 있고 바로 표현해 내는 아이들도 있었다. 완성된 드림 포트폴리오 에는 글과 그림 등 아이들마다의 표현방식과 꿈이 다양하다.

나의 꿈을 표현해보고 친구의 꿈도 공유해본 후 이어지는 ‘꿈타래’.
참가가족 모두가 함께해 타인에게 꿈을 격려하는 또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털실을 던져 건낸다. 말을 전하는 사람도 즐겁고 받는 사람은 더욱 즐겁다. 서로가 꿈타래를 전하다 보면 참가가족 모두의 메시지가 담긴 털실이 제법 모양새를 갖춘다.
모두의 순서가 끝나면 다함께 우리의 꿈타래를 들어 올려 본다.
나와 우리의 격려와 응원, 긍정의 메시지가 담긴 꿈타래가 응원을 받은 참가자처럼 당당해보이기도하고 긍정의 메시지를 받은 참가자처럼 따뜻해 보이기도 한다.
모두의 꿈과 도전이 꿈타래처럼 화려하게 펼쳐지길 바란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소통으로 행복을 느낀 1박 2일간의 일정이 끝을 향해 간다.
어제의 일들이 참가자들에게는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궁금하다. 정신없이 신나게 그리고 편안하게 지나간 하루 전의 일상이 영상으로 펼쳐진다.
1박 2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소통하고 행복을 느꼈다. 이 과정이 담긴 참가가족들의 동영상을 다시 보며 짧은 추억을 머리에, 가슴에 새겨본다. 

처음에 어색해 하던 모습부터 후엔 모두가 하나 된 모습까지... 1일차 캠프의 모습이 영상으로 펼쳐진다. 과연 힐링캠프란 무엇일까 하고 의문을 가지고 왔던 참가자들이 캠프를 진행해 오면서 힐링을 몸소 느낀 모습들로 편안하게 혹은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들어있다. 1박 2일간의 캠프에서 얻은 소통과 행복의 힘을 평소에도 실천할 수 있길 바래본다.( ⓒ(주)창조와소통)
▲ 처음에 어색해 하던 모습부터 후엔 모두가 하나 된 모습까지... 1일차 캠프의 모습이 영상으로 펼쳐진다. 과연 힐링캠프란 무엇일까 하고 의문을 가지고 왔던 참가자들이 캠프를 진행해 오면서 힐링을 몸소 느낀 모습들로 편안하게 혹은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들어있다. 1박 2일간의 캠프에서 얻은 소통과 행복의 힘을 평소에도 실천할 수 있길 바래본다.( ⓒ(주)창조와소통)
참가자들이 함께한 1박2일간의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의 시간을 갖았다.
설문의 항목은 점수와 객관적인 방식이 아닌 참가자들의 느낌과 주관을 서술 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 되었다.
종합적으로 설문을 보건대 평균 이상의 참가자가 모두 만족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나 보호자의 경우 아이와의 소통의 시간과 힐링석과 경침으로 사랑주기 시간이 좋았다고 했으며 집에 가서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참가자가 있었다.

아이들에게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는데 어른 위주의 흥미가 있을 것만 같았던  힐링석과 경침으로 사랑주기 프로그램이 1순위로 가장 언급이 많이 되었으며 아이들의 소감 중에서는 ‘평화로웠다.’, ‘시원했다.’,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다.’. ‘속이 확 풀린 느낌이다.’ 등의 소감이 적혀있었다. 참가 아동들에게 이색적이고 뜻깊은 경험을 선물 한 것 같아 절로 마음이 따뜻해진다.

설문 조사를 끝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드림증서와 기념품’ 전달식이 이어졌다.
드림증서는 드림스타트센터의 대상아동들에 수여되는 관악구청장 인증 증서이다.
아이들의 드림증서 옆에는 오전에 작성한 자신의 드림 포트폴리오가 끼워져 함께 수여된다. 저마다 드림증서와 드림포트폴리오, 기념품을 받은 아이들의 미소에 행복이 뭍어난다. 대상 아동들이 일상생활에서도 긍정과 행복한 삶이되길 바란다.

돌아오는 중 참가가족들은 경강역에 들러 각 가족별로 탑승을 하여 온전히 가족만의 시간을 갖아 추억을 만들고 1박 2일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레일바이크 투어를 즐겼다.

1일차 ‘소통의 날’에는 어색했던 가족 간의 벽이 허물어지고 몸과 마음으로 부딪히고 공감하며 평소 하지 못했던 말과 행동을 서로에게 표현하는 날이었으며, 2일차에는 비로소 서로와 소통을 하게 된 가족들이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고 응원하며 사랑을 표현하는 ‘행복의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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