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넥센 히어로즈 일부 선수들이 목동구장에서 코치들의 지도 하에 훈련에 임한 모습이 포착됐고, 선수협이 규정한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금지규정에 위반되는 행위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박충식 사무총장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모두가 규칙을 잘 따르고 있었으나 김성근 감독님이 정해놓은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려 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위반 사태의 원인이 김성근 감독에게 있다"고 밝혔다.

합동훈련 금지규정을 위반한 넥센이 아닌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린 것이다.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기사를 인용한 후 "프로야구 선수협회, 박충식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XX짓 하는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강병규는 "김성근 감독님 갈구지 말고 KBO한테나 규약이랑 선수들 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이나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라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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