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공촌사거리 지하에 묻힌 대형 상수도관이 터졌다.

이에 따라 19일 오전 2시부터 서구 검단지역 원당·당하·대곡·마전동 일대 3만8천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상수도사업본부의 단수 안내가 늦어 단수로 불편을 겪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0일 낮 12시까지 단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의 한 관계자는 "단수 조치를 취하지 않고 복구를 마치려 했지만 터파기 작업에 시간이 오래 걸려 단수 안내가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복구작업을 최대한 빨리 마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대형 상수도관 파열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천 대형 상수도관 파열 겨울에 단수라니", "인천 대형 상수도관 파열 걱정된다", "인천 대형 상수도관 파열 심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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