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 JTBC '뉴스룸'
배우 김혜자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와 인터뷰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배우 김혜자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 제작 삼거리픽처스)에서 함께 출연한 아역들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혜자는 "난 아이들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줄 몰랐다"며 "요즘 아역들은 아역이 아니다. 연기 수준이 어른이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 김혜자가 갑자기 웃음을 터트렸고, 손석희 앵커는 "왜 웃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김혜자는 "선생님을 보니까 웃음이 나온다"며 "원래 되게 깍쟁이 같다고 생각했는데 나한테는 안 그러니까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말에 손석희도 미소를 보이며 "왜 나를 깍쟁이로 봤냐" 물었고, 김혜자는 "뉴스를 보다 보면 그런 모습이 보였다. 속으로 혼자 '깍쟁이' 이랬는데 오늘 실제로 뵈니까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손석희는 "그렇지 않다. 그리고 선생님 앞에서 누가 깍쟁이 처럼 굴겠냐"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김혜자 손석희 귀여워", "김혜자 손석희 훈훈", "김혜자 손석희 보기 좋아", "김혜자 손석희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 범죄 휴먼코미디 작품. 12월 31일 개봉./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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