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무안·신안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가 20일 오후 3시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석 전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무안·신안 김철주·고길호 군수, 광역·기초의원과 대의원, 일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과 12일 운영위원회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13일 오후 2시 상무위원회에서 일정과 안건을 결정하고, 비상대책위의 대의원 승인을 최종 받아 행사를 결정하게 됐다.

행사에 참석한 고길호 신안군수는 “이윤석 의원님의 배려로 당의 품으로 돌아와 군민을 위해 봉사하게 됐다”면서 “작은 정치를 하는 입장에서 목포·무안·신안지역의 당원들이 꿈꾸는 목표를 현실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앞으로 1년 반 남은 선거에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시키고, 개인적으로는 이윤석 위원장님이 다시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같이 함과 아울러 당원이 꿈꾸는 밝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자신의 의중을 이같이 내비쳤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무안·신안지역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게 된 것을 8만 군민과 함께 축하하고 이윤석 위원장님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의원 여러분들의 조국 평화와 민주, 그리고 남북통일을 위한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당의 오늘이 있다”면서 “거기에는 재집권의 희망과 더불어 따뜻한 조국을 만들기 위한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고가 배어있기에 잊지 않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경의를 표했다.

이어 “선출직으로 당선된 저희들은 당 생활을 조금 했다고 해서 많은 혜택을 받고 있어 죄송하다”고 전하고 “향후 여러분들의 뜻이 행정에도 잘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무안·신안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맛나는 지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노고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지역위원장님과 대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지역에 무한한 애정과 국가발전을 위한 진정한 마음들이 모여 더욱 희망차고 행복한 미래를 앞당기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윤석 위원장은 “올 한해는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또 수석대변인으로, 국토교통위 예산결산위원장으로서 바쁘게 달려왔다”고 소회하고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지역의 선후배 여러분께서 저를 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고개숙여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예산확보를 위해 고길호·김철주 군수님께서 적극 협조해주셔서 많은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새천년대교는 2017년 말에 완공 되고, 지도~임자 연도교는 올해 3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세워져 희망의 불길이 피어오르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하의~신의 지역도 예산 확보로 희망을 갖게 됐으며, 비금·도초는 고길호 군수님의 제안으로 도초로 향하는 상·하사치 다리 3개를 연결토록 하는 사업이 성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증도, 자은, 장산 지역도 곧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기에 기대해도 좋다”고 표명했다.

흑산도 공항에 대해서는 “2년째 예산이 투입되고 있어 5년 뒤에는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도 흑산도를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대해서는 “2013년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14군데가 정부예산으로 동시에 착공과 마무리를 하게 된다”고 보고했다.

이어 “김철주 군수님과 해안관광도로를 만들기로 했다”면서 “목포에서 일로까지 4차선은 이미 개통됐고 현경~해제도 올 말까지 완전개통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윤석 의원은 “이 외에도 많은 공사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이런 일들을 고길호·김철주 군수님과 이요진·양영모 의장님, 최춘옥·박성재 부의장님, 그리고 네 분의 도의원님과 꼭 해내겠다”고 강조하고 “일 할 사람 이윤석에게 힘을 보태주시라”고 호소했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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