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건유출사건 검찰수사결과 기다려야, 국회 나서면 국정혼란 가중”

새누리당은 21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비선실세 논란 및 청와대 문건 유출사건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국회일정을 보이콧한 것에 대해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는 국회의 의무라며 경제법안 처리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전지명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현안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은 청와대 문건유출사건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임시국회를 보이콧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문건유출사건과 관련해서는 검찰 수사가 막바지에 있고 수사 중인 사건을 국회에서 다루면서 국정 혼란을 가중시킬 수는 없다. 인내심을 가지고 검찰수사 결과를 기다려야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생을 뒤로 한 채 정권실세 의혹을 부풀리거나 특정 상임위 소집을 주장하면서 모든 다름 상임위 개최를 보이콧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닐 것이라며 지금 정치권은 어려운 민생문제 해결과 러시아발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여야가 합심해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남은 임시국회에서 경제 살리기 위한 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새정치연합도 이에 대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