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소속 유도탄고속함(PKG) '황도현함'에서 포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해군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20분께 76㎜ 함포 포탄 오작동 사고가 발생해 오모 일병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한다. 현재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탄 폭발사고에 대해 해군 측은 "어제 서해 태안 앞바다 울도 근해서 유도탄 고속함에서 76㎜ 함포사격을 위해 포탄을 장전하던 중 오작동으로 사격훈련을 취소하고 평택항으로 복귀하던 중 함포탄 1발이 해상으로 발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작동으로 포탄이 발사되지 않았다"면서 "전원을 차단하고 포탄을 빼내려 했지만 나오지 않아 전원을 껐다가 유압장치로 빼내려고 다시 전원을 연결한 순간 발사됐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무섭다", "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헉", "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충격", 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왜 이런일이", "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조심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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