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에서 복녀(고두심)가 우석(하석진)이 진우임을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상황이 그려진다.

지난 '전설의 마녀' 방송 말미 수인은 우석에게 전화를 걸어 “놀라지 말라. 선생님 원래 이름은 남진우다. 선생님 어머니는 우리 엄마다. 심복녀 씨”라고 말한다. 

이어 '전설의 마녀' 예고편에서는 ‘모든 사실을 말하고 난 뒤에 벌어질 상황이 감당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우석이 오열하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지난 17일 고두심이 하석진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되는 장면 녹화가 일산 드림센터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고두심은 하석진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 후 “하나밖에 없는 지 새낄 지키지도 못하고 갖은 고생을 다하게 했는데 세상에 무슨 이런 애미가 있어? 난 엄마 자격 없어”라며 흐느껴 운다. 

30여 분간 진행된 녹화에서 고두심은 단 한 순간의 흐트러짐 없이 죄 많은 엄마의 한 많은 세월의 아픔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40년 연기 관록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부드러우면서도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줄 고두심의 폭풍 오열 연기는 1월 25일, 31일 방송되는 28회, 2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설의 마녀 27회에 네티즌들은 “전설의 마녀 27회 기대된다”, “전설의 마녀 27회 빨리 보고싶어”, “전설의 마녀 27회에는 무슨 내용이”, '전설의 마녀 27회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는 매주 토, 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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