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수영스타 박태환의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가 다음 달 27일 열린다.  

28일 대한수영연맹은 "전날 FINA가 오는 2월 27일 오전 8시30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박태환과 관련한 청문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청문회에는 박태환과 그의 법률대리인을 비롯해 대한수영연맹의 이기흥 회장과 정일청 전무 등이 참석해 이번 파문에 대한 경위를 설명하고 고의성이 없었음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는 도핑 양성 반응에 대해 박태환이 건강관리를 받았던 병원 측 실수 혹은 과실이라고 주장했다. 

팀GMP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약 2개월 전 한국의 한 병원에서 무료로 카이로프랙틱 및 건강관리를 제공받았다"며 "당시 병원에서 주사를 한 대 놓아준다고 했는데,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팀GMP는 "이 병원이 왜 박태환에게 금지약물을 투여했는지 그 이유와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법률 팀과 노력 중이며 민·형사상 책임을 강력히 묻고자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박태환 도핑 양성 충격" "박태환 도핑 양성 왜", "박태환 도핑 양성 헉", "박태환 도핑 양성 심각하네", "박태환 도핑 양성 무슨일", "박태환 도핑 양성  병원에서 몰랐나", "박태환 도핑 양성 걱정된다", "박태환 도핑 검사 양성 아시안게임어떻게", "박태환 도핑 검사 양성 문제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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