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펀치’ 홈페이지에서는 ‘Dispunch 독점공개, 정환-태준의 알려지지 않은 전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는 ‘펀치’에서 검사 박정환(김래원 분)과 검찰총장 이태준(조재현 분)이 나눈 모바일메신저 대화를 공개한 것이다. 이는 최근 분쟁 중인 클라라와 소속사 회장이 나눈 문자메시지를 패러디 한 것이다. 

지난 12월 15일 대화내용에 따르면 ‘쁘띠총장’인 태준은 ‘갓정환’인 정환을 향해 검찰총장이 되고 싶으니 도와달라고 말하고, 이에 정환은 “저도 좋은 사람과 밥을 함께 먹으니 좋습니다”, “지검장님은 제가 본 다른 검사들과 느낌이 다릅니다. 좋은 분 같습니다”라며 승낙했다.

이내 태준이 하경을 옥살이시키자 정환은 “총장님, 하경이 증거 제 5조 9항 삭제해주세요”, “총장님 아직 제게 좋은 분입니다. 끝까지 좋은 분으로 남아있길 바랍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펀치’에서 가장 큰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정환과 태준의 팽팽한 대사를 패러디해보았더니 이렇게 정리되었다”며 “현재 드라마는 시한부 검사 정환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는데, 과연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목표를 이루게 될지 마지막까지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네티즌들은 "클라라 문자 패러디 너무해" ,"클라라 문자 패러디 왜 굳이", "클라라 문자 패러디 뭐지", "클라라 문자 패러디 글쎄", "클라라 문자 패러디 별로다" ,"클라라 문자 패러디 웃겨", "클라라 문자 패러디 그럴듯 하네", "클라라 문자 패러디 정말 절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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